문화/책

<소박한 밥상> 헬렌 니어링

착한마녀오드리 2019. 6. 12. 09:11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작가헬런 니어링

출판디자인하우스

발매200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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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소박한 사람들을 위한 소박한 음식

내가 요리책을 쓰게 된 사연/ 요리라는 일, 꼭 수고스러워야만 할까?/ 익힐 것인가, 익히지 않을 것인가, 생식 대 화식/ 죽일 것인가 죽이지 않을 것인가,육식 대 채식/ 복잡한가 간단한가, 가공식품 대 신선한 음식/

 

2부 소박한 음식 만들기

조리법에 대한 일반 사실/ 아침식사로 금식을 깬다?/ 소박하고 든든한 수프/  자연이 차려준 식탁, 샐러드/ 활력을 주는 야채/ 허브와 양념은 지혜롭게/ 남ㅇ느 재료로 만드는 캐서롤/ 빵은 무거운 음식이다/ 과일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생수와 그 밖의 음료/ 먹을거리를 보관하고 저장하는 법/

 

기본적으로 필요한 양을 먹는 한음식은 덜 먹을수록 좋다는 깨달음은 점심을 주식으로 하고 아침과 저녁은 야채 과일 위주로 소식하는 생활.

 

가금류, 생선, 육류, 다진 고기 요리류, 구이 등, 파스타, 피자, 라솔, 튀김, 피클, 카나페, 도넛, 만두, 롤빵, 건포도 롤빵, 크래커, 케이크, 쿠키, 파이, 캔디, 젤리는 모른 척 외면.

 

더 소박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추적.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영양을 공급하느냐가 목표.

 

내가 제안하고 기술할 식이요법은 영양가 있고 무해하고 간소한 음식, 소박한 삶을 영위하는 소박한 음식, 음식을 만드는데 경제적이고 간단한 것이 나의 목표.

 

대충 말고 철저하게 하자. 부드럽게 말고 단단하게 먹자. 음식에서도  생활에서도 견고함을 추구.

 

그것도 동물시체는쓰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개화되지 못하고 부패한 미각을 가진 요리사를 위한 안내서, 나는 왜 요리를 하지 않는가, 요리는 이제 그만, 反요리책 을 쓰라는 요구

 

* 삶은 쌀 한사발, 삶은 샐러리, 블랙 올리브 캔 따서 삶은 밥에 넣음, 붉은 무 흰 무 잘라서 밥에, 밥과 야채를 섞은 것에 올리브유를 휘휘 두르고 천일염 솔솔 뿌리니 먹을만한 간단하고 시원한 요리.

 

*기장이나 메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에서 15분가량 불위에서 걸쭉하게 끓이면 맛좋은 음식. 곡물을 뜨겁거나 차갑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버터나 기름 시럽이나 꿀 땅콩버터  건포도나 대추야자를 넣어도 좋다. 혹은 잘게 자른 사과나 바나나를 넣어 먹어도 좋다.

 

단촐하게 하라. 욕구를 절제하면 짐이 가벼워질 것이다. 잔치하듯 먹지 말고 금식하듯 먹으라. 

 

1년 내내 아침식사는 조리하지 않는다. 아침에는 과일 또는 과일 주스와  직접 키운 허브를 우린 차를 마신다.

점심때는 야채수프에 삶은 곡물, 땅콩버터, 꿀. 사과를 곁들인다. 저녁에는 샐러드와  채소밭에서 따온 야채요리 과일을 디저트. 곡문ㅅ은 기장 메밀 밀 호밀.

 

봄이면 우리는 위장 청소도 할 겸 열흘쯤 사과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