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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오드리
건강한 노인이 되어야 하고, 건강한 노인은 활동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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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7. 08:54 생활/사례

꽃송이들이 모두 시드는 것 처럼,

젊음이 노년에게 자리를 비워주는 것 처럼,

삶의 모든 과정은 곱게 피어난다.

모든 지혜와 덕망이

그 나이에 맞게 피어나고, 영원히 지속 될 수 없다.

 

작별을 준비하며 새로 시작하는 것이

모든 삶의 과정에 핵심이다.

씩씩하게, 아무런 비통함 없이

다르고 새로운 것에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시작에는 우리를 보호하고 살아가게 도와주는

마술이 숨겨져있다.

 

우리는 더욱 유쾌하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고향처럼 매달려서는 안된다.

시대정신은 우리를 붙들거나 옭아매려고 하지 않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우리를 위로 올려주고 더 멀리 보내려고 한다.

 

삶의 한 과정에 친숙해져

친밀감을 느끼는가 싶으면 어느새 무기력이 우리를 위협한다.

박차고 떠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굳어지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설령 죽음의 순간이 닥치더라도

새로운 시작은 신선하게 우리에게 다가오리니

우리를 부르는 생명의 외침은 결코 멈추지 않으리

자, 심장이여, 이별을 고하고 새롭게 태어나라!

 

출처 ; 책 <어쩌면 괜찮은 나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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