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7. 09:55
생활/사례
나에게도 한번은 찾아오겠지.
날 잊지는 않겠지.
결국은 고통이 닥치고
사슬은 끊어지겠지.
아직은 낯설고 멀게만 보입니다.
사랑하는 죽음이라는 형제여.
선명한 별이 되어, 너는
나의 괴로움 위에 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까워지겠지.
그리고 불꽃을 활활 타오르게 하겠지.
오라, 사랑하는 자여, 나 여기에 있도다.
나를 데려가다오, 나는 그대의 것.
출처 ;책 <어쩌면 괜찮은 나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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